본문 바로가기
공개/생활정보 꿀템

코 뚫어 주는 수호밤 (?) 사용 후기 난 잘 모르겠어.

by KIHEL 2018. 10. 2.
반응형

나이가 먹으면서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질병이, 정상이 아님을 깨닫고 조금식 삶의 질을 개선하기 시작했다. 남들 보다 술이 약해 남들과 다 똑같을 줄 알았던 나의 알콜분해능력이 약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턱 비대칭도 그러했다.
남들은 비염 코막힘 이런 소릴 하길래 나와 상관 없는 일인가 했더니, 나도 거의 매일 밤마다 코가 막히는 편인걸 태어나서 부터 성인까지 그렇게 살아 왔으니, 대수롭지 않게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구매한 이 제품은, 다른 코 뚫어 주는 제품은 부작용이 많지만, 이 제품 만큼은 나름 건전한 제품이라고 한다. 광고를 봤을때, 광고 만큼 효과가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 가격 3만1천원 도 나름 괜찮아서 구매했다.


제품은 손바닥 반뼘만한 작은 원형 통에 담겨져 있다.

시원하게 뚫어줄 것 만 같은 그런 디자인이다.

일반 화장품 처럼 안에 내용물 보호 덮게가 있다

나는 이 제품이 마법처럼 코에 바르면, 막힌 코가 뻥 하고 뚫리는 줄 알았지만, 역시 상식적으로, 그런게 가능할 리가 있겠는가?
그냥 느낌만 시원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코 밑에다가 물파스 바르면 따갑고 시원하지 않는가. 딱 그런 느낌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3만원이란 가격은 사실 좀 비싸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냥 시원 하고 피부에 따가운 제품일 뿐인데 말이다..

코가 너무 막혀서, 코로 숨 쉬는게 불편할때 발라놓으면 ...응.. 똑같이 막혀있다. 시간이 자나도 그냥 계속 막혀있다.

코 밑에 피부가 따갑다. 그냥 코가 시원해지는 느낌 물파스 그런 향긋한 냄새는 나긴한다. 그게 다다. 그런 향이 난다고 해서 어찌 막힌 코가 풀리겠는가. 그냥 코 세척제 같은걸로 세척하는게 진정한 방법이 아닐까 쉽다.


난 뭔 꿈만 같은 상상을 한걸까.. 마법같이 코가 뚫릴 것이라 기대한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 과장 광고 제품이였다.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