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 [금오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처음 타보다. 등산
부모님 댁에 모니터 하나 필요하시다고.. 그거 갖다 주고 설치해준 김에 부모님과 함께 떠난 구미에 금오산 국립공원이다. 주말에 날 좋을 때 가면 주차난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곳. 이렇게 밀릴 줄 알았다면 절대 가지 않을 곳이다. 그만큼 구경거리가 좋다는 의미다. 등산을 걸어서 정상까지 가고자 했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아버님의 컨디션이 좋지 못한 관계로, 케이블카만 타고 가기로 계획 변경. 케이블카 타기전에, 명부 작성 , 케이블카에 뭔 기대를 했었던가, 그냥 아무 재미도 없다. 지하철 타는 기분, 사람도 얼마나 많은지, 몸을 틀 수도 없을 정도로 꽉꽉 탑승했다. 없던 코로나도 생길 지경이다. 사실 내가 상상했던 케이블카는, 오순도순 가족끼리 4인이서 딱 타는, 컵 모양을 상상했거나, 또는, 그냥 의자만 ..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