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6세대? CPU 펜티엄과 H110 애즈락이 동시에 터지다..니..

전원이 먹통인 PC가 접수 되었습니다. 

파워 테스트기로 테스트해본 결과, 아주 멀쩡하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파워가 정격 250W기 때문에, 테스트기에 통과 하더라도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겠지만. 그럴 경우 PG 속도를 확인합니다. PG가 보면 보통 300이 넘어도 정상이긴 하지만. 정격 200W 짜리기 때문에 그냥 갈아보는 테스트를 해보지만  200대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력이 전송되고 있어 파워 의심은 그냥 접었다.

 

RAM을 여러번 재장착 및 소켓 접점부활제 범벅 세척을 하고 RAM도 새걸로 교체했음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본체에 모든 연결된 선을 제거하고  파워와 메인보드 CPU 이 3개만 놓고 돌려도 반응이 없다는 것은, CPU나 메인보드 둘중 하나 문제란 정확한 증거다

 

보통 모든 부품을 다 제거하고 저렇게 3개만 장착해도 팬은 돌아야 하는데 반응이 없다는건 보드에서 이미 전력 차단을 걸었거나 동작을 아예 안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 CPU 때문에 모든 전력이 차단될 수 있고 보드 문제라도 그럴 수 있다.

 

손님께 CPU는 크게 잘 고장이 안나니 메인보드만 갈아보는게 어떨가요 하고. 중고로 2~3만짜리 매입해서 갈아보았으나. 팬은 다 돌지만 시스템이 안 살아난다. CPU도 문제인 것 이다.

 

하지만 손님은 6세대 G4400 펜티엄 CPU 지금 다나와 최저가,  네이버 최저가 컴퓨존 최저가 중고 알아보니 무슨  미친것도 아닌것이.. 가격이 10만원이 넘는다

 

그럴빠에 라이젠 최신형, CPU 3000G를 넣어도 10만원이다 .  이건 좀 에바다 생각들어 손님께 이럴거면 그냥  메인보드 CPU를 최신 라이젠으로 하는게 어떻겠냐 했더니,  아무레도 조립비랑 설치비 백업비 들어가니 부품값도 신형이라  CPU 13,에 보드 6만이 넘어가니  ... 부담스러웠을 것 이다. 거절..

 

그럼 중고로 저렴한 시세 제품 알아봐드린다고 했다.

 

알아보니, 같은 펜티엄인데 인텔 3세대 제품군이 저렴하게 나오고 있었다. 운좋게, 메모리 메인보드 CPU 다 합쳐서.. 4만원 조금 안되는 돈에 매입이 되어, 그대로 조립하였다.

 

 

이렇게 부품값 4만. (보드,CPU,RAM4 포함) 

아주 주렴하게 끝났다.

 

당연히.. 새로 분해 조립비용 하고, 윈 재 설치비 그리고 백업까지 해야했다. 공임비는 청구 되었지만.

그래도 이게 최선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