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집청소 도와주던 업체의 쓸쓸한 뒷모습.

요즘 집 청소하는 유튜브 영상에 빠져있다. 더러운 집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면 그만큼 통쾌할 수 없었던 마약같은 즐거움이 있다고 할까.

 

보기엔 더러운 것들이. 다 끝나고나면, 업자분들의 뿌듯해 하는 모습과, 깨끗해진 방을 보면 나 조차도 공감가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잠시... 오늘 구독 취소해버릴까 고민중에 있다.. 아래 해당 영상을 보고.  클린어벤져스 분들의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의미가 있어야 공감이 되는건데,

 

무분별하게 검증하지 않고. 정신적 아픔이 있었다는 이유 만 가지고 다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아서다. 전혀 공감이 안되고 화가난다.

 

세상에는 도와줘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고 난 확신한다. 도와주면. 고마움의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굳이 눈물을 흘리란 말은 아니다. 도와줬으면 그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거다. 왜 저 사람이 당신을 도와줬겠는가. 한번 더 용기를 내서 사회에 일원이 되게끔 응원을 하기 위해서다. 얼마나 마음이 고맙지 아니한가?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이윤과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칼을 들이 밀며, 더 더 더 를 노예 부리듯 이 요구하고, 착한 사람들의 목을 쥐어 조르기 때문이다.

 

???... 위 영상은 아주 안타까울 수 밖에 없었다. 무료로 고생해주신 분들에게 말투가 왜 저런가 싶을 정도로. 와 C발 진짜 저게 뭐야...

 

클린어벤져스님, 의뢰를 받기전에 충분한 검증은 하고 해주시는건가요? 

참 화가나네요... 고생하신 분들에게 대접이 저딴거라니. 보는 내가 다 짜증나고 화납니다..  수십시간을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하단 말 수백번 해도 모자른데....

 

감동은 커녕... 왜 이건 안됩니까? 라니....  냉장고....를 못뺀것에 대해 불평을 내색하는게 난 왜이렇게 .불편한걸 까.

 

영상보고 감동받고 즐거워야하는데 그냥 확 기분 잡치네요.

 

저런 사람인거 뻔히 충분히 인성검사 조사하고 기획하면 알 수 있었을텐데도 하지 않고 저런 삐뚫어진 사람들도 의지를 불어넣기 프로젝트에 당첨된다는게 반감이 생기네요. 이게 진정 누굴 위한 프로젝트 였나요?

 

댓글 보면 90%가 나와 같이 다들 화를 내고 계신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굉장히 화가날 수 밖에 없는 말투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 사회적인 측면에서 저런 사람 도와주는 건, 도와주는 측 사람도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우울증에 걸려서 저렇게 행동하는게 아니라 인성이 저렇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는 거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공감하는 편입니다.. 저런 인성은 그 누구도 함께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무리 착한 마음 선한 마음으로  남을 돕겠다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런 사람들 응징할려고 사회가 존재하는 건데.. 그걸 도와주시다니요...  결국 저런 사람에 의해 이용당하고 당하는 것에 모범이 되어 대표가 되시면 결국 저 사람은 반성은 커녕 돕고자 하는 사람들을 더욱 이용해서 다른 피해자들만 더 크게 양성하는 꼴이 됩니다.

 

어떻게 저렇게 도와준걸 당당하게 애썼다고 위로를 하는건지.. 너무 감사합니다. 빌어도 모자랄 판에. 너희 수고 많이 했다. 고맙다 당당한게 왤케 난 짜증이 날까. 아무리 사람이 표현방식이 다르다해도.. 저건 너무 아니지 않은가. 고마운 마음이 진정성이 정말 하나도 없어보이는 게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