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 4개월 된 45만원 짜리 pc인데 판매점이 문 닫았네요. 빡센 점검... 대구 컴퓨터

z270메인보드. 딱 보기에도 m.2도 있고, 최신형 pc 같아 보였고. 굉장히 깨끗.. 그래픽카드도 2열 쿨러. 딱 봐도 포트도 많고. 고급형인건가.. 

 

구매한지 4개월이면 그쪽 업체 갖고 가셔야죠..

왜 저희 업체에 오셨어요?

 

"망했습니다 사라지고 없네요"

 

딴데서 먼저 수리 했는데 메인보드 문제인 거 같다고 해서. 근데 메인보드가 아닌거 같아서 여기에도 점검 받으러 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증상이 처음보는 증상이다. 정말 화면이 깨지는게 아니라. 흰색 화면으로 깜빡 거리는 증상.  이럴 경우 파일 탐색기를 다시시작 하기 하면 살아나는 경우가 있다곤 하나. 이건 그런 증상이 아니다. 

 

그래픽카드를 제거후, 내장으로 진입 시도하려고 했으나 진행 불가. cpu 재장착도 해봤고. i5 7600 제품. 메인보드의 내장 성능이 죽었음을 인식!

hdd제거 하고 ssd 제거하고

 

새 ssd로 설치하니 .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다운되는 증상으로 바뀐다. ram도 , 원래 팀그룹꺼인데 삼성으로 바꿔도 동일하다.

 

고객의 그래픽카드 도 테스트 카드로 물렸으나 동일 증상.

 

ram 도 아니고, hdd ,ssd 도 아니고. 결국엔 ,  메인보드 아니면 cpu만 남는데 마침 

 

가게에 h110보드가 있어서 고객 cpu로 테스트 해보니 잘 동작 한다.  혹시나 해서   ssd 포트 불량이거나 m.2포트 불량 일 수 있어서.

 

1,2,3,4 번 포트 버리고 6번에 끼우고 m.2 제거 하고 동작 하니 아주 잘되서 전달드렸다.

 

하지만.... 블루크스크린이 뜨신다고... 일요일은 휴무라 월요일날 다시 갖고 와서 점검 보는 걸로. 이 경우 메인보드도 교체하는 쪽으로 설명 드렸더니. 손님의 당황하는 기색 ..

 

하지만 저 블루스크린은, 메인보드와 호환 잘 안되는 메모리 사용시 저럴 수 있따고 하니. 메모리 테스트 빡세게 한다음 메인보드 교체를 권유드려야할 듯 싶다.

최대한 메인보드에 접근 안하려고 점검을 무려 4시간이나.. 넘게.. 최저시급도 안나올 정도로 빡세게 하고. 점검비랑. ssd새제품값. 재설치값 들어갔는데.

 

추가로. 메인보드랑, 장착비 들어간다고 설명드릴 수 밖에 없는 것 이라. 난색을 표현하셨다. 난감해도 어쩌겠는가... 

 

z270메인보드 동급 인터넷 중고 알아보니. 15~20만이 넘는다..  h110은 3~4만원대..  h110으로 하면 m.2 ssd가 안되기 때문에 차라리 m.2를 포기하고  h110저렴한 보드에 ssd를 새로하는게 낫겠다 생각들어 그렇게 추천한 상황입니다. 평일에 다시 연락드려봐야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