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에서 나온 진실 이야기.

거짓이가, 진실이에게 이렇게 말을 걸어왔다. 

 

" 야~ 우리 같이 목욕이나 할까? 저쪽 우물에 물이 정말 깨끗하고 좋더라~ "

 

진실이는, 거짓이의 말이 너무 의심스러웠기에, 물의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를 보아하니, 물은 1급수로 아주 맑은 물이였다는 걸 확인하고서,  우물안에 벌거벗은체 같이 우물 안에서 목욕을 했다.

 

갑자기 거짓이는, 물 밖으로 뛰쳐 나가더니, 진실이의 옷을 입고 도망가버렸다.

 

진실이는 당황하였다.  옷을 찾기위해 화가난 상태로 거짓이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Truth Coming Out of Her Well, Musée Anne de Beaujeu, Moulins, Allier (1896)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벌거 벗은 체로, 거짓이를 찾아 다니는 진실이를 변태로 보고,  비난을 하기 시작하고 경멸했다. 

 

옷을 빼앗긴 가엾은 진실이는, 남들의 시선이 무서워. 다시 우물로 돌아와 우물 속에서 영원히 갖힌 체 사라져버렸다.

 

거짓이는 훌륭한 진실이의 멋진 옷을 입고 다니며, 이곳 저곳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사회는 그런 거짓이를 매우 반가워 했다. 

 

이 세상은, 벌거벗은 진실이의 사정을 알고 싶은 욕구가 없기 때문이다.

 

-아티스트 에세이 (7) 장 레옹 제롬의 벌거벗은 진실

 

“우리는 진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진실은 심연(우 물) 속에 있으니까” -데모크리토스

 

우리를 속이고 있는 거짓이 들에 의해  숨어버린 진실을 찾아야 할 새로운 중립적 시야가 필요하다. 주식을 배워야 한다면, 정치를 알아야 하고, 정치를 알려면 세계를 알아야 한다. 세계를 알아가면 역사를 알아야 하고. 숨은 진실을 꺼내보면 그 이야기는 이제 알아도 되돌릴 수 없는 참혹한 제앙에 가깝지 않을 까.

 

제롬은 인간이 깨닫을 수 있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인간이 자신의 진실을 찾기 위해서는 벌거벗은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완전히 헤아리고, 자신의 진실을 탐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관, 신념, 그리고 믿음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실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