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수성사랑니치과 리얼 후기. (마지막 최종편) #구-수성퍼스트치과

21-07-02 수성퍼스트치과(구) 에서, 수성사랑니치과(신)로 치과 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저번에 첫번째 두번째 포스팅에서, 왼쪽을 뽑고 매우 만족했었던 포스팅을 했었다 이번엔 마지막이다.
2020.08.10 - [꿀팁 리뷰] - 사랑니 제거 수성사랑니치과 리얼 후기. (광고 아님 ^^) #수성퍼스트치과
2020.08.11 - [키헬 (일상)/일상] - 사랑니 제거 수성사랑니치과 리얼 후기. 두번째 (구#수성퍼스트치과)

위 과거의 포스팅 내용 참고하시어, 해당 병원에 대한 정보와 일정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일기! 2020/08/17일,

아침 8시에 일어나 보니 어머니가 가만히 앉아서 내가 일어나길 기다리고 계신다. 그렇다 오늘은 왼쪽 2개의 사랑니를 제거했고 이번엔 오른쪽 사랑니 2개를 제거할 차례다.

왼쪽 2개 사랑니의 경우엔 신경과 거리가 멀어서 크게 신경 손상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제거했었다면. 이번엔 문제가 크다. 위험부담이 큰 신경 손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 C 존나 무섭네... 신경손상으로 평생 약 달고 산다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게 나라면 얼마나 후회하고 살게 될까.. 꼭 병원 가서 많이 물어보고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일단 과거 사랑니 발치 최초 사진이다. 빨간색 줄 그어놓은? 쪽 오른쪽이 내 얼굴 기준 왼쪽이다. 그 옆에 보면 2줄 같은 게 보이는가? 그게 신경이다 내가 사진으로 빨간색으로 표기해 본다.

딱 봐도 사진에서 오른쪽 에는 신경과 사랑니의 거리가 대충 3~4mm는 되는 것 같은데. 왼쪽에는(얼굴에선 오른쪽) 신경과 사랑니 치아가 놀랍게도 붙어있다... 후들후들

8시 40분쯤에 식사를... 대충 하고 9시 30분에 수성 사랑니 치과에 도착했다 예약은 10시에 잡았다. 9시 50분쯤 되니, 엑스레이 촬영을 다시 했다.

수성퍼스트 치과에서 수성사랑니치과로 치과명이 개편되었으니 방문에 착오가 없으시 길 바랍니다.

8번 별표 보이는가............ 사랑니 뽑으면 신경 자극 손상 감각이상 생기고.. 6개월 지속 시 치료를 진행하지만 영구적일 수 있다고 한다.. 무슨 호러영화인가.. 인생 한방에 끝장날 수 있다는 거다.

나는 딱 한마디만 들으면 된다. 남들보다 난이도가 평균보다 높냐는 거다. 평균적으로 이 정도 위치면 의사 선생님이 평소와 같이 발치를 하는 수준인가에 대해서다.

간호사분께서 따로 질문을 드리지 않았음에도, 바로 신경에 걱정하는 나를 위해. 이 정도 위치면 평균적인 수준으로 다들 뽑는 정도라고 하셨기에 바로 진행하기로 하고 사인했다.


수성사랑니치과(퍼스트치과) 후기들 보면 대부분 후기하시는 분들이, 벌써 끝났다고!!? 하면서 놀랬다고 했지만. 난.. 그냥 저번엔 평범했는데??

첫 번째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난 2~3분 정도는 걸렸던 걸로 안다. 근데 이건 블로그 포스팅을 봐서 대부분 2분 걸린다고 얘기해서 이미 알고 있었던 사항인지라. 그렇게 빨리 했다곤 느껴지진 않아서 의문을 품진 않았다. 내 입안을 아주 너덜너덜... 해 지는 시간이니

뽑을 때 이 치과의 선생님의 국 룰 같은 발언.. "움직이면 큰일납니다" 로 얘기하시지만.
환자가 느끼는 표현은 " 움직이면 당신 죽어 꼼짝 마"로 들린다던데. 그게 진짜였다.
저번엔 신경과 가깝지 않아서 국룰을 지키지 않았던 건가..? 왼쪽 뽑을 땐 별말씀 없으셨었다. 블로그 후기들과는 좀 다르구나 했는데.. 이번엔 다른 포스팅에 봤던 그... 말씀을 해주셨다.. '꼼짝 마!!!' (뜨헉... ) 진짜 입 크게 잘 벌리고 있어야겠다라고 두 번 다짐했다.


근데 이번엔 시술하시는 분이 의사 선생님은 원장님 단 한분인 걸로 아는데 바뀐 건가? 사랑니 포함 2개를 뽑는데 무슨.. 20초도 안걸렸? 을 것 같다. 응??? 최소 2분은 걸린 댔는데..... 입 열자마자... 툭 하는 소리가 나자마자 입 닫고 입 헹구라길래.. 입 헹구고 다시 또 뽑을 줄 알고 긴장했는데. 갑자기.. 이 무슨...
"수고하셨습니다???"

네??? 다 뽑은 거라고요? 이렇게 빨리요? 저번에 비해 너무 빠르네요?

" 빨리 뽑았다고 해서 쉬운 건 아닙니다. 뽑고 나서 저번보단 더 아플 순 있습니다."

'그럼 그럼요.. 암요... 쉽지 않죠.. 신경이 가까운 곳인데.. 그래서 더 신중히 뽑으셔서 빨리 하신 건가.... 대박'

그래도 저번에는 이를 부수는 느낌이 5~6번 정도 퍽퍽 거리면서 치아가 여러 번 부서진 느낌이 나서, 심적으로 2분 동안 지속되던 게 많이 지쳤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것 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냥 쏙 쏙 하면서 아무런 압박도 느끼지 못한 체 입 여세요. 하고 스케일링보다 1000배 안 아픈? 수준과 수백 배 빠른 속도로 끝났다... 헐..

하하하... 다 뽑았다.
" 사랑니는 이제 입안에 하나도 없이 다 뽑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며 끝이 났다...
"고생하셨습니다... 무절개로 뽑았기 때문에. 별도로 꿰매지 않습니다. "


신기한 게 분명 선생님은. 저번보다 더 아플 거다.. 간호사님도 지혈이 더 안될 수 도 있고. 저번에 뽑았던 것보다 더 안 좋을 수 있으니. 오후에 지혈 안되거나 문제 있으면 오후엔 예약 진료가 없으니 바로 찾아오라고 하셨다.

빨리 뽑은 건 좋았는데 이렇게 겁을 주시니... 마취 풀리면 뒈지겠구나 하고.. 크게 긴장하고 집에 돌아갔는데.

뭐지?? 날 속이신 건가.. ^^ 저번보다 더 안 아프다. 이게 요령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다. 내가 느껴봐서 안다

적혀있는 대로 절대 적으로 따라 해야 한다.

거즈를 힘껏 꽉 물고 있어야 하며, 물고 있는 동안 말하지 말고. 입을 벌리지 말라. 그리고, 얼음팩 적힌 대로 5분 대고 있고 2분 쉬 고를. 2일 동안 쉬지 않고 해야 한다. 이게 젤 중요하다. 이거 차이로 지옥을 맛보지 말 길..

9시 50분에 엑스레이 촬영하고 10시에 마취 주사 놓았고. 10시 10분쯤에 치아를 다 뽑고. 10시 12분쯤에 결제 다 하고 내려와서 병원 약 구매하고 나왔다. 차에 탔을 땐 10시 15분 을 시계로 확인했다. ㅋㅋ 10시에 예약해서 엑스레이+마취+발치+약 처방+약 구매+주차장 와서 차량 탑승까지. 15분 걸린 샘이다.

시장에 가서 호박죽을 사고, 동내 넘어와서 죽이야기에서 전복죽 하나 사 왔다.

12시쯤 되니 욱신거리는 게 온다.. 지혈이 되든 안되든.. 마취가 풀리기 전에 처방받은 약을 꼭 먹어야 진통되는 거 아실 테니. 발치 후 3시간 30분쯤을 넘기지 말고. 한 나는 마취 주사 6방 맞았는 기준으로, 대략 발치 후 3시간 20분쯤 시간이 흐르면, 되면 마취가 살짝 약해지는 느낌이 난다.



그때 거즈를 빼보니. 지혈이 적당히 되어 있었다. 바로 호박죽을 먹고. 깨끗이 손을 싰고 거즈 새 거를 다시 물었다. 욱신 거리는 게 짜증 나게 신경 거슬리는 고통이 있었지만 심한 건 아니다. 식사는 발치 후 3시간쯤 지난 오후 1시 30분쯤에 먹었고 약도 그때 같이 먹었다.

약도 먹어주면 약 30분 지나면 진통제 효과가 나오는지 괜찮아지는 게. 그때 바로 얼음팩을 쉴 틈 없이 대고 있어야 통증이 사라진다. 가 아니라 없어진다.

식사 후 오후 2시쯤에서 3시까지는 욱신 거림을 참는데 고통이 있었지만.
(오잉?)
갑자기 3시쯤 지나니... 고통이 싹 다 사라진다???????????????? 벌써 고통이 없다고??

그래도 왼쪽 처음 뽑았을 땐 오후 6시 까지.... 아팠는데??

와.... 치아도 20초 만에 뽑으신 거 같은데. 고통도 없다고?...

현재 이 글을 쓰는 오후 10시가 넘었다. 아직까지도.. 아무 고통도 피도. 마취도 다 풀렸는데 감각 이상 하나도 없고? 아주 정상이고 통증도 0.1%도 없다..

의사 선생님 괜히 겁준 건 아닌 거 같고. 저번보다 더 아플 수 있는 위치긴 하지만. 약을 재 시간에 잘 먹고 얼음팩으로 지혈을 잘 멈추고, 애초에. 처음에 발치 후 거즈를 꽉 잘 물고 있었기 때문에 지혈이 빨리 돼서 통증이 없었던 것을 확신한다.

통증은 지혈이 되냐 안되냐에 따라서 크다. 지혈되는 순간 진통제 약과 얼음팩 이면 통증이 평상시처럼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얼음팩은 피부를 차갑게 해서 지혈을 빠르게 돕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이 빨리 멈출 수 있으니 꼭 얼음팩 꾸준히 대고 있어라. 얼음 마사지 안 해놓고. 뭐야~ 겁나 아프잖아?라는 멍멍이 소리 하지 안 길 바란다.

아무튼. 걱정과 달리. 이번 사랑니 발치. 다른 분들 후기와 다르게 겁나 ㅈ도 안 아프다.

대부분 수성사랑니치과(퍼스트치과) 에서 발치하신 분 후기가 나랑 다 똑같다. 다들 의사 선생님이 빠르고 잘 뽑아주셔서 너무 고맙고.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라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나를 믿어도 된다고 얘기해도 될 정도로. 강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생각인데 대학병원보다 100배 나을 걸?

그리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쪽쪽 빨거나 빨대 이용하거나. 담배처럼 쭉 빠는 행동하는 순간. 여러분은 최악의 지옥을 만나게 되실 겁니다. 아무리 발치가 잘되고 훌륭한 의사분이 해도. 이 행동 하는 순간. 최악의 고통을 느낄 겁니다. 절대 흡입하는 느낌? 빨아 당긴다는 행동을 하지 마세요.. 농담 아니고. 뒤집니다. 안 해봤지만. 아주 살짝 작은 느낌으로 하는 순간 통증이 확 떙기는 느낌이 아주 살짝 들어서 더 크게 했다면 지옥을 맛봤겠구나 하는 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병원 가셔야 할 수 도 있으니까 하지 말라면 하지 마세요..^^ 뭔가 쪽~빨아먹는다는 느낌으로 식사하지 마세요. 그것만 아니면 통증 0.01%도 없는데. 그러는 순간 통증 100%로 천국과 지옥을 넘나 드실 겁니다. 식사하실 때 그냥 입에 넣고 그냥 삼키세요.

믿고 가보세요 ^^ 후기도 좋고 나도 후기 보고 갔는데 후기랑 레알 똑같았음.

 

(광고가 아닌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인들 한테 먼저 나서서 추천중)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 치과명 바꾸기 전인 퍼스트치과일때도, 수성구에 퍼스트치과가 하나 다른 위치에 있었는데, 이번에 수성사랑니 치과로 명을 바꿨는데도, 수성구에 사랑니치과가 또 하나 더 있으니. 위 위치를 잘 참고하셔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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