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해인사 방문 후기 '거대한 규모에 놀래다..' , '장애인 할인'

이번에 아버님이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셨는데, 오래된 차량만 타시다 보니, 새로나온 신형 옵션들이 어떻게 사용해야할 지 모르겠다 하여.. 설명을 위해 긴 장거리 여행을 떠나고야 말았다.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 방문입니다.

구형 차량만 타시다가.. 이번에 좋은 차량 타시는 아버님의 들뜬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쏘렌토 참.. 큼직하고 빠른 힘과 연비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자동 차간거리 맞추고 핸들링 잡아주는게 저 또한 새로운 기술력에 신기하게 쳐다보게 되더군요. 

 

입장비가 있는데

장애인 차량 입장 비용 - 면제

장애인 1인 - 면제

장애인 동반1인 - 면제

추가 인원시 - 1인당 3000원이었습니다.

저희는 어머니,아버지,나 3명이라 1인분의 비용 3천원을 청구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마스크 검문이 철저하여 매서운 안내원들을 보니 듬직하였습니다. 차량 안에 있어도 마스크 안쓰고 있으면 출입을 안시키는 모양이었습니다.  역시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 감독 멋집니다.

중간중간에 모금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아마 천원 넣고 3절 하면 소원 들어주는 모양입니다.. (무신론자에겐.. 돈아깝)

요즘에는, 로드뷰로 절 안까지 싹다 구석구석다 볼 수 있어서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게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내가 보려고 했던 시야와 장면들을 기록에 남기는 것과는 다른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인상 깊어 보이는 걸 찍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곳에 와본 추억에 남길

좌측 아래 저희 어머님이 찍히셨네요. 코까지 꾹꾹 눌러 마스크를 눈 가릴 정도로 쓰셨는 걸 보니 저의 어머니가 확실해 보입니다.

곧 쓰러질 거 같은 낡은 탑도 보입니다.

계단과 돌들은. 다 복원한 것이겠지요.

직접 와서 보면 놀랠 정도로 웅장합니다. 너무너무 큰 규모에 감탄을 합니다. 왜 문화유산 지정된 곳인지 알 만큼의 거대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