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사촌에게 받았던 기계식 키보드 그당시 가격을 검색해보니. 4~5년 전이였으니, 5만원 정도 하던 나름.. 키보드는 만원 짜리 쓰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나에게는 굉장히 비싼 키보드다.
하지만.. 음식을 먹을때 항상. 키보드 앞에서 먹었고. 음식을 흘리거나 쏟거나 한 적이 전혀 없었는데도. 키캡을 열어보니.. 국물 음식들이 다 들어가 있다. 아마 라면이나 이런거 먹을때 후루루룩.. 다 튀었던게 아주 축적이 많이 되었던 모양이다. 알콜 세척, 접점부활제 등등 깨끗하게 세정했음에도. Z 키가 고장이 나서... 폐기
이번에 바꾸게 되었다. 앱코 K640 으로!
LED가 영롱하다. 말해 뭐하겠는가. 타격감도 딱 적당하게 치는 맛이 있다. 기존에 4만원 짜리 구형 기계식키보드를 쓰다가 이거 써보니, 확실히 2만원 후반대의 이 제품이 더 낫다는 느낌까지 들기도 하다. 옛날에는 기계식 키보드가 저렴한게 4~6만원 인데 요즘에는 2만원대도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퀄리티도 신형 답게 더 좋게 되서 나온다.
손님에게 판매하려고 구매해둔 기계식 키보드. 아직 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데~ 적극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젠 책상위에 밥먹어도.. 덮개로 덮어둬야 겠다. 구성품으로 사진에는 없는데. 키캡을 제거할 수 있는 찝게 같은것도 2개 있고. 먼지를 속속 털 수 있는 작은 붓 같은거 도 구성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참 좋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기계식 키보드 5만원 짜리는, 고무파킹이 키보드를 위에 높히는 지지대를 세울 경우 미끄럽게 밀리는 경우가 있고 자꾸 접히는게 짜증났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어서 그냥 세워서 써도. 손으로 밀어도 밀리지도 않고. 민다고 다리가 접히지도 않는게 최고였다. 그전에 사촌에게 받은것도 고장난건가.. 정말 불편했는데 원래 그런건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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