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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등산, 캠핑

대구 - [송봉 전망대] 등산 탐험 짧고 굵은 코스.

by KIHEL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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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동이 식당 위로 가면 된다고 해서 왔는데 여기 아녔습니다. 절대 등산로가 아닌.. 그냥 무식한 산.. 길 하나 공사된 게 없는 길.. 리얼 산

 

그래도 올라와보니,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길임을 직감하고 내려왔습니다.

 

인터넷을 폭풍 검색해서, 보니 대구 달서구 대곡동 1158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계획성 하나도 없는 INTJ를 보고 계십니다.. 몸으로 부딪히고 안되면 검색하기 

 

드디어 제대로 찾아왔꾼요. 여긴 주차장은 없지만, 갓길에 쭉 차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 위치는 대곡소공원 쪽 입니다. 등산로 안내판을 보니 드디어 제대로 왔음에 안도합니다.

 

경주 최씨?  뭐 그런 유산의 집체들이 보입니다.  전, 탐진 최씨라 무관하니 무시합니다.

 

먼지 터는 에어건이랑, 안내판이 보이네요 이곳이 입구입니다

 

아까 간 곳과 다르게 역시 정식적인 등산로들은 너무 깔끔하고 올라가기 편하게 길이 딱여져있으니 즐거운 등산로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0.5 KM 그까짓거 후딱 올라가따오는 거리. 하지만 만만하게 보면 안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짧고 굵은 코스 경사가 높아서 힘들지만 거리는 짧아서 금방 도착하니 그냥 천천~~~히 올라가면 딱 좋습니다.

편안 넓고 푹신한 바닥 여기 자주올 것 같은 코스입니다. 생각날때 마다 앞산은 버리고 여기로 와야겠군요.

저의 가방 상태... 두개 까지필요 없는 음료 캔 혹시나 목말라보이는 생명체를 발견한다면 줄려고 챙겨온 것일까 모르겠다.

거의 막바지 올라왔을때 작은 아파트들 보며 

생각보다 아 좀 힘드네 라는 느낌 들때 벌써? 도착햇네 란 느낌이 드는 집앞 산책 코스 같은 느낌이면서도 정상의 쾌감은 느껴지는 그런 곳

평소에 가볍게 운동하기엔 좋아보입니다.

어릴쩍에 와봤는데 성인되서 와보니 느낌이 또 다릅니다. 다음엔 어딜 정복할까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다들 안전 등산 하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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