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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이야기

(intj) 내가 주도적인 인생을 살지 못했던 이유.

by KIHEL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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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든 사람의 행동을 굉장히 잘 꿰뚫어 보는 재능이 있다.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를. 상황 파악하는 눈치가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심각할 정도로 잘 본다는 것.

외할머니는 우리 어머니께 이렇게 말했었다고 한다.
"저거 눈치 보는 게 보통 사람이 아니다. 엄청나게 똑똑한 놈이라고. 두 형제들 중에 가장 주변을 잘 살펴보고 분위기를 잘 알고 피한다고 말이다."

난 형제들이 항상 외할머니한테 뒤지게 맞고 혼나는 걸 본 적 있다. 하지만 난 한 번도 혼난 적이 없다. 외할머니 성격상 절대 사람을 편애하는 사람이 아니셨다. 하지만 나만 좋아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나만 항상 멀리서 눈치를 살피고, 어떡하면 혼나지 않는지 살펴보고 혼날 행동을 절대 하지 않고 형님들과 다르게 행동했다고 한다. 그래서 외할머니는 어머니한테 저거 어린놈이 보통 눈치가 아니다며 놀래셨다고 한다.

난 어느 사람을 통찰했을 때 단 한 번도 내가 짚은 판단이 틀린 적이 없었다. 한 번이라도 있었으면. 자만을 하지 않을 텐데.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난 사람 보는 눈이 매우 좋다고 스스로 평가한다.

 

"지인들도 시간이 지나니 슬슬 얘기한다. 너가 판단한 말이 다 맞았다 그 사람 그렇더라. 너 무당해야하는거 아니냐? 대단하다"

 

"야 너 동물적 감각이 너무 뛰어난데? 너가 말한 게 맞더라! "

 

나의 통찰력이 어릴땐 무시 받다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정받기 시작했다.


사람의 눈빛, 행동, 말투, 표정, 제스처, 패션,전체적 분위기,상황 이렇게 8가지만 봐도, 객관적으로 평가하였을 때 사람의 감정과 인성이 바로 평가된다. 첫인상의 적중률은 100%에 가깝다.

그래서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 어떤 사람도 아무런 의미 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냥 쉽게 던지는 말 한마디라도. 그 사람의 모든 걸 알 수 있다. 한마디 한마디는 다 그 사람이 생각하고 있던 모든 것을 뜻한다. 인간은 작은말 농담 한마디에도 의미 없이 하지 않는다. 모든 감정의 의미가 깊게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눈빛에서 감정이 보인다. 강아지 눈, 고양이 눈, 흐릿흐릿한 감정 눈, 총명 한눈, 우울함인지 행복함인지 반틈은 따라간다. 여기까지 눈으론 감정만 보일뿐 인성을 알 수 없다.

그다음은 표정이다. 자신감, 소심함, 똘똘함 등 모든 게 포함돼서 보인다. 거만함 까지도 체크가 가능하니깐. 사람을 압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표정이 있느냐도 중요하다.

눈빛과, 표정을 체크했으면. 절반은 파악되었다. 최종은 말투다. 눈빛과 표정에서 내가 판단한 모습에서 말투까지 들어맞는다면. 평가는 대부분 끝이 난다. 사람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 사람의 수준을 완벽하게 알 수 있어서 최대한 입을 조심해야 한다.

어릴 쩍, 눈빛과 표정만 봤던 나에게 사람을 알기란 어려웠다. 하지만 인간은 어떠한 말도 의미 없는 말을 내뱉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나서 모든 사람의 속 감정 인성까지 파악할 수 있다.

왜 저 사람이 저란 말을 했을까?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본다. 내가 저 사람 입장이고 이러한 질문을 들었을 때 난 어떻게 대화를 할까?라는 상황 반전을 했을 때. 여러 가지 답 중 그 사람이 했던 답을 생각해보며, 아~! 하고 이해가 되기 마련이다. 이해가 되는 순간. 그 사람의 어떤 심리가 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를 어떻게 보는지 까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눈빛, 행동, 말투까지 다 파악이 되었는데. 내가 상상했던 제스처까지 한다면... 그 분위기에 맞는 패션까지 적중했다면 그 사람의 평가가 다 이루어진 거고 평판이 잡히는 것, 이다. 인생 살면서 단 한 번도 틀린 적 없다.

 

이렇게,전체적인 느껴지는 분위기와, 그 사람이 처한 현재 상황 까지 파악하면. 거의 99%에 가까운 적중률을 보여준다.

인간은 간사하다. 남이 힘들 때 나는 나를 희생시키며 모든 걸 베풀고 살아왔는데. 내가 힘들 땐 싹 다 나 몰라라 한다. 그러면서 항상 스스로 후회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난 인간을 확실하게 계산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한다.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다. 저렇게 까다롭게 평가했음에도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의 주도권을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들 특징이 대부분, 나처럼 통찰력이 없는 인간들이라서 엄청 안타깝다. 그 사람들은 내 인생이 틀렸다며 뻔뻔하게 지네들 경계선 안에 들어오라고 강요한다.

그래야 날 제대로 자기 입맛에 맞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통찰력이 없어 사람을 제대로 볼 줄 모르면서. 나보고 너 좋은 사람들 놓치고 있다면서, 속 좁게 사람 바라보지 말고 넓은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며. 감히 나에게.... 훈계를 한다..

속으로 안타깝지만 넌 간사한 인간들과 더불어 살면서 미래에 똑같은 놈들끼리 부딪혀 와장창 인생이 깨질 날만 바라보고 걷게 될 것인데.. 날 감히 훈계한다니 불쌍하면서도 가엾게 바라보고 입을 꾹 다물어버린다.. 답답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난 사람의 인간관계를 모두 다 객관적으로 평가 정리해놓는다. 앞으로 큰 일을 하거나 믿을 만한 사람을 정리해놔야 하는데. 인간관계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인생에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길 만한 사람이나 약속할 사람을 몇 명쯤은 계산적으로 파악해두는 건 큰 목적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계획이 될 테니 말이다. 그래서 주변 인물도를 작성하여 조심해야 할 사람과 만나야 할 사람을 평가해 놓는다.

나에게 하는 행동과 다른 타인에게 하는 행동이 전혀 다르지 않은 사람이 내가 살아온 인생 중 가장 올곧은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은 믿을 수 있다.

나에겐 잘하는데 남한테 잘못된 행동을 한다?.... 언젠가 상황이 틀어지거나 오해가 생기면 나한테도 ㅈ댈 수 있다. 괜히 리스크 안기고 만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대충 가면 쓰고 앞에서 웃어주고. 이용해먹으면 된다.

(그런 놈들은 크게 이용하고 싶지도 않다...이용할 가치도 없는 경우도 많다. 어느 블로그에서 계산적인 사람들은 가면쓰고 사람을 이용한다길래.. 악으로 써본 말이다. 무념무상, 인과응보 자업자득 이 나의 키워드라, 그들은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이용당할 것이니 굳이 내가 이용할 필요 없이 나는 내길만 잘 가면 될 것 같다.)

삼성의 대기업 이건희 회장이 사람 믿고 투자하겠는가? 그 사람의 평판과 능력을 보고 투자를 하는 거지... 나랑 친하니까 의리 있으니까.... 너에게 10억 투자할게 이럴 거 같나... 사업하는 대표라면 투자하기 앞서 그 사람의 실력과 인성만 봐야 하지 않을까?

이때까지 내가 주도적으로 살지 못했던 이유는, 나의 통찰하는 능력을 쓰지 말라며 강요받았기 때문이었다. 네가 하는 생각은 쓰레기다 라며, 인간이 왜 그렇게 계산적이냐. 감정이 없냐 의리 없냐를 강요받고.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경계선 안에 나를 가둬놓고 나의 평가질을 좋은 쪽으로만 강요하고. 나의 피를 싹 다 뽑아먹고 나의 능력을 이용해먹으려는 이기적인 본인 이윤만 챙기려는 주변 나쁜 인간들이 가득 찼기 때문이다.

인간은 내로남불... 지가 얻을 때만 필요한 의리는 좋은 것이고, 자기가 손해 보는 의리 관계에선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난 그런 인간들을 작은 오차도 없이 배제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난 네가 아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 다르고. 그 사람의 삶의 계획에 따라 바운더리가 틀리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사람만 만나야 한다.

나와 친해질 수 있다고 해서 친구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걸 강요해선 안된다. 내가 만든 통찰력을 의심하라고 강요하지 마라. 난 아직까지도 100% 확실했으니깐.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는 거고 인간관계도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저 사람 저럴 것 같은데? 라고 평가해서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으니깐.

너의 평판과 주변 평가를 잘 생각해봐라. 모든 사람에게 최소한 피해를 끼치지 않았던 사람만이 나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그들만 지인관계를 하게 된다. 세상에 각자의 바운더리를 배려해줄 수 있는 천사는 존재하고 그들만이 진정한 지식인이며 나의 지인이며 친구이다.


<글 수정 2201추가>
이 얘기는 정답을 얘기하고자하는게 아니다. 난 항상 얘기한다 세상에 정답이 어딨겠냐고. 인생은 항상 변한다. 지금 당장 내가 처한 주변 환경과 사람들의 발전이 없기 때문에 나한테 맞는 나한테만의 정답을 얘기하고자 한 것이다. 인간은 변하고 나도 항상 환경에 따라 언제든지 생각은 변할 수 있다. 신변 잡기, 누군가로 부터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한 사람으로 부터 답답하여 혼자 허심탄회하게 써본 글이다.

심리학 책을 읽어서 그런지, 위 심리학 교수님의 영상의 말이 , 모두 이해하고 있으며 공감한다. 진짜 나쁜 인간들에 대한 분석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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