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열 수냉쿨러.. 온도가 90도? 블루스크린 무한재부팅

구매후 잘 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별 다른 증상도 없다가 퍽! 하고, pc가 맛탱이 가버린 본체이다. 손님이 말하기로는 처음 조립해봤고, 잘 쓰다가 이 모양이 났다고 한다.  그래픽카드 걸쳐주는 가이드는 파손되어 있었고. 그래픽 고정 나사는 2개중 1개마 장착했으며,  

 

수냉쿨러를 꽉 끼우면 무한 재부팅 일어난다고 한다. 나사를 손으로 돌려보니 헐렁헐렁~ 슉슉 돌아가는데 이정도도 체우면 무한부팅이 일어난다고 한다.

 

최대한 무한부팅 안되는 선 까지 끼운 후 온도 테스트 해보니, 90도가 순식간에 올라간다. 그리고,  처음에 부팅시 꿀렁꿀렁 소리가 너무 많이 들린다는 건  안쪽에 액체가 매우 심히 소멸되었단 소리. 

 

손님 말로는 OCCT를 돌려봤는데 10분동안 돌려도 온도가 높지 않다는데,  최대한 흔들림 없이 장착해도 온도가 90도가 넘는데??? 

 

손님이 사용하는 OCCT는, 키헬컴 사장이 사용하는 것과 차이가 커 보인다..   

 

결국, 별 방법을 다 써 봐도 손님의 수냉쿨러로는 키헬컴 사장이 쓰는 OCCT를 통과할 수 없었다. 당연히 CPU 온도가 30초도 못버티고 90도가 되면 당연히 블루스크린이랑 시스템다운이 되는건 당연지사 아니던가?

 

근데 손님은 자꾸 통과 했으니 열문제는 아니다 하는데. 왜 내가 쓰는 OCCT는 통과  못하느냐 말이다. 그래서 손님의 말은 절대 들을 필요가 없을때 가 많다.  왜냐하면 키헬컴 매장에서 눈에 보이는 펙트와 실제 실험 테스트를 통해서, 정확히 결과가 보여지기 때문이다.

손님은 OCCT 통과했다라고 아무리 얘기해봐도 전문 수리점 현장에서 OCCT가 통과 못하고 CPU 90도가 넘는데, 손님이 우겨봐야 . 마법의 가루를 뿌린 흑마법사가 세상에 존재하는게 아닌 이상. 결과에 수긍해야한다.  고객님 집엔 OCCT가 통과되는 마법의 가루가 있고 키헬컴 사장님의 매장은 마법이 풀린 OCCT로 인해 CPU열이 많이 나오는건 과학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테스트 CPU 쿨러를  장착도 안하고 그냥 얹어만 놨는데  온도가 잡힌다. ^^ 말 다한거지.  수냉쿨러는 얹어만 놔도 열 못잡고, 장착을 꽉 끼워놔도 열 못잡는데   그냥 공랭쿨러를 장착도 안하고 위로 얹어만 놨는데 잡혔으니

키헬컴에서 판매하는 잘만쿨러로 장착 도와드렸더니.   풀로드 돌려도 OCCT에서 60도에 머무른다.

..^^;

30초만에 90도로 중단되던게   5분동안 돌려도 60도에 머문다.   손님은 댁에 가져가서 진행해보겠다 하고 들고가셨고  여전히 연락이 없으시다.  키헬컴에선 2주일 간은 동일증상시 무상으로 봐드리기 때문이다.

 

일단 오늘 거의 , 재조립수준으로 점검을 했고 쿨러도 새로  장착했다.

 

점검비만 받고. 쿨러값만 받았다. 원래는, 기술공임비도 청구되어야 하는데, 멀리서 오신 분이라 , 입고후 풀 점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할인해 드렸다.   다른 수리점 가면 당연히 추가 비용 발생하는 부분이라고 설명드려서 음료도 주시고 , 고마워 하는 마음을 보여주셨던 손님으로 기억남는다. 유튜브도 많이 봐주신다고 하시니 더 챙겨드린 것 같다.

 

게임할 시 100% 팅긴다던 PC인데 고객님이 하는 게임이 설치가 1시간 걸린다. 근데 손님은 그냥 가야한다니 어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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