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개/책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by KIHEL 2021. 12. 7.
반응형

어느 모임에서 추천이 아닌, 잘 읽었다 라는 말을 들어보고,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다. 이미 첫 구절 내용을 읽자마자, 바로 소장해야 하지 않을까 구입이 망설여진다. 여러 번 읽어 봐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어떻게 선정된 지 도 모를 이상한 베스트 선정이라는 로고가 붙은 책을 제목과 표지만 보고 고르는 것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서 잘 읽었던 책이다. 추천까지 해주는 책들은 기본은 하는 것 같다. 마치 배달음식 시킬 때처럼 책도 잘 선점해야 한다. 

 

우린 뭘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걸 까.라는 의문을 조금 풀어주기도 했고. 끝까지 의문으로 남아 그들의 삶이 이해되기도 했다. 죽음의 문턱에 선 환자들의 삶의 끝을 확인한 의사 선생님의 비망록 기록지이다. 

 

그냥 소설책 일기처럼 편안하게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주변을 살펴보고 좀 쉬어가는 삶.

남들에게 피해주어야 만 진행되던 인생.

그게 다 처음 시작하던 불우했던 환경에 대한 복수심에 사회를 향해

극단적인 불만 표출이 아녔을까.

슬프고도 참 씁쓸했다.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