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크린 해결 R5-7600 + ASRock A620M-HDV/M.2 + DDR5 5600 삼성메모리 안정화. BIOS (대구 키헬컴)

DDR5의 안정화 문제는, 라이젠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는 인텔 13세대도 마찬가지로. 현재. DDR5에 대한 이슈가 조금 남아 있다.

 

고클럭의 메모리와, 최신칩셋의 메인보드간에 안정화 작업이 안된 상태로 출시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어. 많은 최신 칩셋의 PC들이 출고때 완벽한 BIOS 셋팅또는 최신버전을 잘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블루스크린에 늪에 빠지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은 출고한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의 문제를 알아보자.

 

기본 삼성메모리의 5600 클럭으로 부팅이,   부팅 시간은 대략 20~30초 정도 걸리며.  시스템종료를 한 후 다시 부팅했을때 부팅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2~3회중 한번은 꼭, 부팅이 안된다. (아무리 기다려도.)

BIOS는. 베타버전이 아닌, 2023년 7월27일 기준.  5월달 버전이 정식 버전이다. 그럼에도 진행이 되지 않은것은 여러 원인중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은

 

삼성메모리의 수율이 낮다라는 지적이 많은 편이다.  그저 유저들간의 추측일뿐 검증된 사실은 아니다. 하지만 기본 클럭이 낮은 4800 DDR5메모리의 경우 비교적 쉬운 안정화에 잘 부팅되고 블루스크린이 잘 없어서. 오히려 5600클럭의 스펙이 좋은 메모리보다. 4800메모리가 더 비싸고 인기를 끌며 수요가 높다.

 

 (아이러니)...

 

일단. 3회중 1회가 꼭 부팅이 안되는 증상이 있어서 이대로 출고할 수 없으니,  DDR5의 클럭을 5600이 아닌. 한단계 낮은.5400으로 수정했더니 대박이다. 부팅이 무려 9초만에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심지어 시스템종료후 재시작을 해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고객님 보는 앞에서 10회나 테스트함.)

 

그렇게 해서 출고를 나갔더니, 다음날 고객님께 새로 연락이 오셨다.

 

고객님 : "사장님 배그 블루스크린 뜨는데요? 문자로 사진 보낼테니까 확인해주세요. 은근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하..전면부에 이어폰 마이크모드도 잘 안되고. 배그 비행기 소리도 너무 작게 들리고. 열은 뜨겁게 나는거 같은데 문제 없나요?"

 

키헬컴 : "저희쪽에서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꼼꼼하게 테스트 하고 보낸다고 보냈는데 저희도 참 난감하네요.다시 맡겨주시면 더욱 빡세게 검증하여 문제 없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입고후 키헬컴에서 작업한 내용은. 

 

최신 베타버전인 BIOS 2023년 7월17일 버전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분명 이전 바이오스 버전에서는 5600클럭은 절대 안되던 오류가 있었는데 신기하게 5600클럭으로도 9초 부팅이 되는 것 부터 좋은 징조가 보였습니다.

 

시스템 종료 해도 재부팅시 문제 없네요.

 

발열 문제는 ASUS 3060TI의 제로팬기능이 있어서. ASUS가 지원하는 팬속도 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온도에 도달해야만 뜨거운 이미 도달된 높은 열을 내 뱉기 위해 팬이 도는데 이는. 작은 온도에서도 항시 온도를 식혀 뜨거운 온도로 도달하지 못하게 계속 팬을 돌게끔 설정을 바꾸었습니다. 프로그램명은 GPUTweak 입니다.

https://www.asus.com/campaign/GPU-Tweak-III/eg-en/index.php

GPU Tweak III

사운드 문제는 AMD 7600 CPU의 내장 그래픽에 속해있는 사운드칩셋보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3060TI가 지원하는 사운드카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라이젠 내장 그래픽을 장치관리자를 통해 사용안함으로 처리 하였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일단. 안정적으로 잘 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수시간 가량 배그를 돌렸고. 8K 영상 부하테스트 계속 하고 있지만 아무런 문제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7000시리즈나 13세대의 경우, 출고시 엄격하고 빡센 안정화및 최신BIOS 버전을 항시 업데이트후 출고하여야합니다. 참 번거롭고 어려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