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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강력하고 칼 날 길이가 길면서도 도검소지증이 필요 없는 폴딩 나이프를 찾던 중에 이것을 발견했다. 해외에서 판매하는 폴딩 나이프는 대부분 목적이 없는 칼이므로 흉기로 하여 도검소지증이 필요 하지만.
이 폴딩 나이프는, 기능이 너무 많기 때문에, 멕가이버 같은 느낌이라, 소지증 필요 없이 일반인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고 검증도 필요 없다.
칼 날은 생각보다 날카롭지 못했다. 역시 이만원 짜리, 폴딩 나이프에 뭘 바라는가, 하지만 철은 튼튼한 스테인레스를 이용했다고 하여 , 구매했다, 다이소에 판매하는 칼 날 가는 장비를 이용해야 날카롭게 갈았더니, 종이도 쉽게 안잘리던 뭉퉁한 칼이 날카롭게 잘렸다.
요기 LED 후레쉬도 작은데 성능이 엄청나다는 후기글이 많았지만, 난 받을 때 부터 녹이 슬어있고 배터리가 다 닳아 있어 켜보지도 못했다. 저것 때문에 이만원 짜리 환불하긴 좀 그래서. 언젠가 시간이 되면 배터리를 체워 넣어봐야겠다. 작동 할련지 모르겠다.
저건 불꽃을 내는(?) 건데 뽑은후, 아랫쪽 에 긁으면 불똥이 펑~ 하고 튄다. 불씨앗이 오랫동안 남는 걸 보니, 산 속에서 고립되거나, 불을 피워서 신원을 알려야할 때 매우 유용할 것 같다.
칼날이 꾀 길다. 8.5? 9CM 정도 되는 것 같다.
생각 보다 만족 스러운 폴딩 나이프이다. 이 제품은 판매자에게 직접 물어 보았는데, 무기소지증이 필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절대 칼을 소지하고 밖에 다녀선 안된다. 소지하고 다닐 땐 그 사용의 목적이 분명 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소지하면 큰일 난 다는 것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난 매장에서 항상 박스 뜯고 칼을 수시로 쓸 일이 많아서, 작업복에 걸어놓고 쓴다. 그리고 부모님이 시골에 계셔서 항상 산속에 야생동물도 많아서 위협적이기도 하고, 나무 가시 등등 길을 잃을 수 있거나, 칼 없이는 위험할 수 있는 캠핑 느낌의 농가쪽이라. 항상 부모님 뵈러 갈땐 들고 간다. 산 꼭대기에 집이 있기 때문에 맨몸으로 갔다간 낭패 볼 수 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고 해서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매장 안에서나, 시골 내려갈 땐 꼭 챙겨가고, 평소엔 밖에 잘 안돌아다니는 게 좋을 것 같다. 요즘 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뉴스에, 흉악범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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